한국당 “민주당원 댓글조작, 정권차원 개입여부 밝혀야”
한국당 “민주당원 댓글조작, 정권차원 개입여부 밝혀야”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8.04.1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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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자유한국당은 16일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의혹과 관련 “민주당이 떳떳하다면 스스로 나서 특검을 주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건은 이미 정권 차원의 게이트가 돼버렸다”며 “이를 한 개인의 일탈행위로 몰아가는 민주당과 김 의원의 뻔뻔함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당은 이 사건을 인터넷 공간에서 오랫동안 숙련된 여론공작의 프로들이 범죄조직까지 만들어 문재인 후보 최측근과 소통하며 진행한 희대의 정권실세 김경수 개입의혹 댓글조작단 사건으로 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news1)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news1)

장 수석대변인은 “수사 당국이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 사이 대화록은 그 분량이 A4 용지 30장에 달하고 대선을 전후해 특정기사 제목과 기사의 온라인 주소 등이 상당수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어떤 뉴스를 죽이고 띄울 것인지 여론공작의 지침과 보고가 담겼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것이 상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복심으로 불린 김 의원이 개입된 사건이라면 정권 차원의 개입여부를 밝히는 것이 이번 사태 해결의 핵심”이라며 “이제 특검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드루킹’이 김 의원에게 오사카 총영사 인사 청탁을 했다는 내용과 관련, “‘인사청탁은 아무하고나 주고받지 않는다. 김 의원은 드루킹에게 어떤 댓글 공작을 어느 정도 규모로 지시했고, 보고 받았는지, 당시 후보에게 보고는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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