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미래 첨단 제품으로 중국 시장 공략…‘차이나플라스’ 참가
LG화학, 미래 첨단 제품으로 중국 시장 공략…‘차이나플라스’ 참가
  • 이문경 기자
  • 승인 2018.04.22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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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이문경 기자]LG화학은 24~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8’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매년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박람회다. 총 40개국에서 4000여 글로벌 기업이 참석한다.

LG화학은 40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Smart Life Solution)’을 테마로 기초소재 제품을 비롯해 배터리, 수처리 분리막 등 미래의 첨단 제품을 선보인다.

LG화학이 오는 24~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에 차릴 부스 조감도. (LG화학 제공)
LG화학이 오는 24~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에 차릴 부스 조감도. (LG화학 제공)

특히 실질적인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우선 차이나플라스 모바일 사이트를 처음으로 운영, 각 섹션과 제품 정보 등을 상세히 제공한다. 부스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로 접속할 수 있다.

고객 미팅 라운지는 2층까지 확대했다. 지난해보다 50%가량 늘어난 상담 공간을 만들어 고객과의 접점과 소통 강화에 나선다.

LG화학은 30대 전문직 남성의 하루 일과 속 실생활 공간을 보여주는 콘셉트로 총 6개의 전시 존(Zone)을 운영한다.

존별로 전시되는 주요 제품을 보면 씨티 존(City Zone)은 미래 도시에 필요한 에너지와 전기 구동, 해수담수 등을 위해 작동하는 LG화학의 최첨단 제품을 소개한다. ESS 배터리, 수처리 분리막, 폴리올레핀(PO)이 적용된 전선 초고압 케이블 등을 볼 수 있다.

오토 존(Auto Zone)에서는 LG화학의 소재가 적용된 자동차 내·외장제품을 만날 수 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이 적용된 자동차 엔진 부품과 자동차 내외장재, 고성능 원료가 포함된 타이어 등 자동차에 적용되는 첨단 소재 등이 있다.

연구소 존(Laboratory Zone)은 연구소에서 사용되는 장비에 적용된 LG화학 소재를 선보인다. ABS가 적용된 필라멘트와 3D 프린터를 비롯해 연구환경에 적합한 라텍스 장갑 등이 있다.

오피스 존(Office Zone)에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 적용된 노트북과 스마트폰, 배터리와 전도성 소재에 적용되는 탄소나노튜브(CNT) 제품, IT 제품 구동을 위한 배터리 등이 전시된다.

짐 존(Gym Zone)은 헬스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제품에 적용된 LG화학 소재로 구성했다. PVC가 적용된 짐볼·바닥재, 고무와 특수수지가 적용된 골프공·요가매트 등이 있다.

2개의 존으로 구성된 홈 존(Home Zone)은 일반 가정집에서 쓰이는 LG화학의 첨단 소재를 선보인다. ABS가 적용된 각종 전자 제품과 PVC가 적용된 섀시 등을 볼 수 있다.

LG화학은 자동차부품 소재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자동차 모크업(Mock Up)을 부스 한가운데 전시하고 대형 스크린으로 자동차 부품 소재를 상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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