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소현 기자]앞으로 네이버에서 하나의 뉴스에 달 수 있는 댓글은 하루 3개로 제한된다. 댓글마다 누를 수 있는 공감횟수도 하루 50개만 할 수 있다.

네이버는 최근 발생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막기 위해 이런 내용이 담긴 ‘댓글개편안’을 25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댓글을 작성한 뒤 두번째 댓글을 작성하려면 60초를 기다려야 한다. 또 한 아이디(ID)로 하루에 달 수 있는 댓글의 수는 20개지만, 뉴스 1건당 같은 ID가 달 수 있는 댓글의 수는 하루 3개만 할 수 있다.

댓글마다 누를 수 있는 공감수는 하루 50개로 제한된다.

댓글정렬 방식도 개선해 이르면 5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익명 방식이 아닌 소셜 계정을 통한 댓글작성을 검토하고 있다.

또 댓글 어뷰징을 막기 위해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이용자의 로그인 패턴 학습 및 추가 인증 요구 ▲일반 이용자의 사용 가능성이 낮은 클라우드 서버를 통한 IP 접근 차단 ▲기계적 어뷰징 의심 ID에 대한 차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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