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이문경 기자]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와 대한애국당 당사 앞 사거리와 바로 옆 더불어민주당사 앞에는 오전 9시 이후만 되면 경쟁적으로 정치구호와 욕설에 가까운 스피커 소음으로 지나다니는 시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9시30분경에는 지지자들 간 몸싸움으로 길이 막히는 소동까지 벌어졌다.
각 정당 입구에는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진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을 혐오스러운 형상으로 편집하여 전시 해 놓음으로써 청소년들과 외국인들에게 부끄러운 대한민국 기성세대들의 실태를 보여주고 있다.
폭력이나 파괴의 구시대적인 데모가 사려져가는 한국사회에서 다시 흉물스러운 사진이나 도구로 데모를 하는 세력들이 늘어나는 이러한 추세로 대한민국은 선진국으로의 진입할 수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 국회를 가장 가까이 하고 있는 여의도의 데모 형태는 대한민국 정치수준과 주권자인 국민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다.
보통의 시민들은 현재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에 대해 우호적이지 못하다. 그러나 정당이나 정치인을 지지하며 데모 하는 이들도 보통시민 중 한 명임이 분명하다면, 데모의 방법과 활용하는 도구도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우리 국민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적 측면과 외국인들이 보고 평가 할 우리나라의 이미지가 곧 국가 경쟁력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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