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기술로 만드는 미래 ‘블록체인노믹스’
신뢰 기술로 만드는 미래 ‘블록체인노믹스’
  • 정지인 기자
  • 승인 2018.05.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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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소용들이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인터넷에 비할 정도로 그 가치를 평가받고 있는 혁신기술인 블록체인.

블록체인은 본격적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좌지우지 할 만큼 중차대한 핵심기술이며 향후 세계 경제를 주도하길 원하는 국가와 기업이라면 필수적으로 개발하고 활용해야 할 혁신적 인프라라 할 만하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암호화폐의 열풍은 여전히 거세며 세계경제포럼(WEF)은 2025년경 전 세계 GDP의 10%인 8조 달러가 블록체인에 저장 돼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야말로 ‘블록체인이 세계 경제 흐름의 주축이 될 것’임이 확정적으로 선언되고 있는 것이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구조를 통해 상호 신뢰를 제공’하는 블록체인의 이 같은 획기적 특성은 핀테크, 즉 금융에 기술을 더하는 금융혁신의 차원을 넘어서서, 비즈니스의 범용기술로서 개인정보 관리, 헬스케어, 물류, 콘텐츠 유통 등 수많은 분야에서 혁신과 기회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일례로 기존에는 건물에 전기화재가 발생하면 원인 규명이 매우 어려웠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면 이야기가 전연 달라진다. 방전 데이터를 건물주, 손해보험사, 소방방재청,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이해관계자들의 블록체인 노드(Node,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의사결정 참여와 합의의 주체)에 분산 저장해 관리하기 때문에 상호 신뢰하고 공정하게 책임지는 구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다.

도서 ‘블록체인노믹스’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을 정치, 사회, 문화적 관점에서 광범위하면서도 세부적으로 검토하며 블록체인으로 인해 새롭게 펼쳐질 미래를 ‘블록체인노믹스(Blockchainomics)'라 정의하며 블록체인의 산업분야 별 다양한 적용 사례를 분석하며 구체적으로 현상을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한다.

‘신뢰기술’이라는 말로 압축 해 표현할 수 있는 블록체인이 각종 비즈니스에 적용되면 궁극적으로는 신뢰사회가 이룩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해 볼 수 있으며 그동안 IT가 빠른 속도로 발전해 가는 와중에 해킹에 대한 불안감은 계속 높아져만 갔는데 블록체인이 도입되면 정보가 보호되고 거래가 투명해 지면서 사생활은 보호되고 기업 활동은 활기를 띨 것이다.

그리고 블록체인은 그동안 우리가 익숙해했던 모든 경제활동을 바꿔나갈 것이며 상품을 저장하고 유통하고 관리하는 행위, 물건과 자산을 사고파는 행위,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고 구매하고 체험하는 행위 모두에 블록체인은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또한 스마트 폰 결제 등 거래행위가 갈수록 간단해지고, 공인인증서보다 더 안전한 시스템을 원하는 현실에서 블록체인은 이러한 시대의 요구까지 반영하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게 도리 것이며, 두말할 필요 없이 경제활동에서는 신뢰가 제일 중요하다는 점에서 블록체인은 더욱더 그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저자는 “블록체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중앙집중 형 권위 체계를 설계하지 않고서도 신뢰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며 블록체인은 중개인 없이 안전하고 분권화 된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운영할 수 있는 강점을 갖는다” 고 말한다.

또한 “블록체인은 특정 개인이나 기관에 의해 통제되지 않고 P2P 네트워크상에서 운영되며 블록체인은 이해관계자 간의 상호작용을 더 안전하고 분권화 된 방식으로 만드는 기술로 블록체인은 기존의 플랫폼 독점을 분산화시킴으로써 참여자들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이상적인 혁신모델이다”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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