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D프린팅 의료분야 적용 추진…맞춤형 의료기기 수행기관 공모
정부, 3D프린팅 의료분야 적용 추진…맞춤형 의료기기 수행기관 공모
  • 정지인 기자
  • 승인 2018.05.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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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정부가 의료분야에 3D 프린팅을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러한 사업의 수행기관 선정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6월11일까지 공모절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 수행기관은 올해 총 13억5000만원을 정부(6억7500만원) 및 지자체(6억7500만원)에서 지원받아 병원 수요를 바탕으로 한 3D프린팅 의료기기를 제작, 병원에서의 적용을 지원한다.

그동안 의료분야에 대한 정부의 3D프린팅 지원 사업은 설계 소프트웨어 기술 등 연구개발(R&D)과 일부 의료기기의 시범제작을 통한 기술적용 가능성 확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정부, 3D프린팅 의료분야 적용 추진…맞춤형 의료기기 수행기관 공모
 3D프린팅 의료분야 적용 추진…맞춤형 의료기기 수행기관 공모

의료계에서는 실제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3D프린팅 의료기기의 개발 필요성을 제시해 왔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실수요자인 병원과 연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의료기기 제작 전문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사업을 통한 제작 지원 대상 의료기기는 맞춤형 보조기, 인체 삽입형 치료물, 수술용 도구 및 가이드 등 3D프린팅 적용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우선 선정했다.

3D프린팅을 활용하면 CT 촬영 등을 통해 얻은 환자 환부의 3D영상을 검토해 커팅, 핀 삽입 등의 위치, 각도 등을 섬세하게 설계해 보다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록 지원할 수 있다.

사업 수행절차는 선정된 사업 수행기관이 전국의 병원을 대상으로 3D프린팅으로 제작 가능한 의료기기의 수요를 받은 후 3D프린팅으로 제작해 이를 병원을 통해 환자에게 적용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에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분야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내년에는 성형외과와 치과, 2020년 성형외과 분야 등으로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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