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브랜드계의 태풍, '까페베네' 만족도 1위
커피브랜드계의 태풍, '까페베네' 만족도 1위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1.08.24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진태 기자] '모닝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커피전문점 브랜드는 어딜까. 지난 2006년부터 해외브랜드인 '스타벅스'의 단독질주로 국내 커피전문점시장이 편중화되는 현상에 최근 몇 년사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토종 브랜드인 '까페베네'가 분위기와 시설에 대한 만족도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24일 한국소비자원과 카이스트 공정거래연구센터가 최근 6개 커피전문점을 이용한 소비자 1020명을 상대로 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 나선 결과, ‘카페베네’가 매장 분위기와 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7점 만점에 평균 5.32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대형커피전문점의 매장 분위기와 시설에 대한 만족도(5.05점)에 비하면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카페베네’는 매장 분위기 중에서 분위기 쾌적성이 평균 5.55점, 인테리어가 5.55점, 휴식편리성이 5.52점, 매장 외관과 간판이 5.48점으로 경쟁사들을 압도했다. ‘카페베네’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곳은 ‘엔제리너스’(5.08점)로 스타벅스(5.03점)가 3위에 그치며 커피전문전시장의 역전을 불러온 것이다. 또한 커피와 쿠키 등 사이드메뉴를 포함한 커피 맛에 대한 만족도는 ‘커피빈’이 5.03점으로 1위로 나타났지만 ‘탐앤탐스’(4.99점), ‘할리스’(4.98점), ‘스타벅스’(4.96점), ‘카페베네’(4.95점)와 차이가 거의 없었다. 이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은 ‘카페베네’가 5.59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할리스’(5.49점)와 ‘엔제리너스’(5.46점)도 높게 평가됐다. 고객에 대한 인적 서비스는 ‘스타벅스’와 ‘할리스’가 5.0점으로 제일 좋았고 메뉴의 다양성은 ‘카페베네’(4.88점), ‘탐앤탐스’(4.87점), ‘스타벅스’(4.84점) 순이었다. 고객들이 대형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한 설문에서는 ‘커피, 차 등 기타 음료의 맛이 좋아서’가 24.5%로 가장 많았고 ‘매장 분위기나 시설이 좋아서’(16.8%), ‘주변에 많아 가기 편해서’(19.4%), ‘휴식하기 편리해서’(18.2%)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평균 우리나라 국민이 마신 커피는 모두 228억 잔. 이는 1인당 452잔에 달하며 커피전문점의 상위 10개 업체만 해도 매장이 2,500곳을 넘어 '커피전문점 춘추전국시대'를 알린 상황이다.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까페베네 홍보실의 김동한 과장은 “카페베네가 추구하는 컨셉은 복합문화공간이다. 커피 맛과 다양한 메뉴는 기본적인 갖춰야하는 것이며, 이제는 커피만 파는 브랜드가 아닌 문화를 전파하고 공간을 제공하여 고객 needs와 wants 만족시키는 것도 놓치지 말아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라고 말했다. 까페베네는 '질 좋은 생두 확보와 로스팅에서 블렌딩,유통 그리고 커피추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철저한 관리 감독을 원칙으로 최고의 커피를 제공하며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폭넓게 생성해 커피와 휴식,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지난 뉴욕 맨해튼에 해외1호점 개장을 앞둔 '글로벌 브랜드-까페베네'는caffebene.co.kr 와 트위터 @caffebenehq 에서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