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대학 지식재산 교육 컨퍼런스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대학 지식재산 교육 컨퍼런스
  • 정지인 기자
  • 승인 2018.05.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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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대학의 지식재산 교육 확산 컨퍼런스가 열린다.

특허청은 오는 11일 오전 10시20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대학 지식재산교육 확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 운영협의회와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일자리포럼이 후원한다.

이 컨퍼런스는 특허청에서 추진 중인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을 통해 협력해온 대학을 중심으로 지식재산 교육 모델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과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SK텔레콤 티움 미래관에서 학생들이 VR 기기로 드론 원격 접속 체험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 티움 미래관에서 학생들이 VR 기기로 드론 원격 접속 체험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은 이공계 중심의 지식재산 교육의 체계적 수행과 IP역량을 갖춘 연구자의 양성을 목표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7년간 17개 대학에서 지식재산 교육이 이루어졌다.

지식재산선도대학 내에 개설되는 강좌는 특허출원 등 지식재산의 확보를 위한 다학제간 융합강좌와 R&D 역량 강화를 위한 IP-R&D교육 등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지식재산 선도대학 지정 전후의 지식재산 창출역량을 비교하면 지정 전 840건이었던 특허출원은 2389건, 기술이전은 195건에서 414건으로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대학별 지식재산 교육에 대한 복수학위제, 인증제도를 운영, 지식재산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취업 성과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지식재산 학위제도를 운영 중인 동국대, 대진대, 목원대 등 3개 대학이다. 인증제도를 운영중인 대학은 전남대, 경희대, 연세대, 제주대 등 4개대학이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우리나라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특허강국으로서 첨단기술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더욱 치열해지는 지식재산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강한 특허를 만들 수 있는 인재의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대학이 지식재산 인력양성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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