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1.1%p ↓…남북정상회담 급증 직후 조정 국면
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1.1%p ↓…남북정상회담 급증 직후 조정 국면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8.05.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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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1%p 내린 76.3%로 조사됐다. 2018 남북정상회담 효과에 따른 1주일 전의 급등 직후 소폭 조정 양상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 8일~1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323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2명이 응답을 완료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8%p 오른 17.7%(매우 잘못함 9.3%·잘못하는 편 8.4%), ‘모름·무응답’은 0.7%p 감소한 6.0%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리얼미터 제공)

세부 계층별로는 호남, 60대 이상과 20대, 민주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상승했지만, 충청권과 대구·경북(TK), 부산·경남·울산(PK), 40대와 50대, 30대, 자유한국당과 정의당 지지층,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4%p 오른 56.3%로 2주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19대 대선 직후 5월 4주차의 지지율(56.7%)에 근접했다.

자유한국당은 0.2%p 내린 17.7%로 3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며 2주 연속 10%대를 기록했다. 이는 남북정상회담 직전에 기록했던 4월 3주차 22.0%(19대 대선 이후 최고치) 대비 4.3%p 하락한 수치다.

바른미래당은 전주와 같은 6.0%, 정의당은 1.7%p 내린 4.6%, 민주평화당은 0.4%p 내린 2.5%를 기록했다.

이번 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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