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외식업 창업을 하고 싶은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분들을 위해 ‘키친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외식업 창업을 원하는 청년 A씨가 ‘서울창업허브’에 상담을 해 받은 답변이다. 외식업 창업을 준비 중인 A씨는 ‘키친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외식업 운영노하우를 배우고 메뉴 개발 및 검증 할 수 있는 공유주방과 메뉴 구성 완료 후 판매할 수 있는 개별주방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작년 6월 창업지원 정책의 컨트롤타워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보육기관인 ‘서울창업허브’를 개관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10층 규모의 서울창업허브는 서울 전역의 23개 창업인프라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로 정책과 정보를 종합화 하고 기존 각 센터에서 제공하던 공통, 중복된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1층부터 3층은 시민과 함께하는 창업문화공간으로 창업기업 제품 전시공간인 창업갤러리와 창업정보자료실, 외식업 창업을 위한 키친인큐베이팅 등이 마련돼 있어 시민들의 창업인식 개선과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업 준비를 지원한다.
4층부터 8층에는 현재 154개의 스타트업이 입주해 △예비 창업기업 △초기 창업기업 △창업 후 성장기업 △글로벌 창업기업 등의 창업 단계에 따라 맞춤형 육성프로그램을 지원 받고 있다.
서울창업허브는 예비 창업기업에 대해 최소기능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창업 후 성장기업에 대해서는 브랜드 수립과 확산을 위한 홍보 마케팅을 지원, 글로벌 창업기업에게는 해외 VC 투자지원 비자 발급 등 행정사항을 지원하며 초기창업 기업에게는 사업화 지원금을 최대 5,000만원 까지 차등 지원한다.
서울창업허브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등의 창업트렌트에 맞춰 시민, 창업기업, 창업유관기관들이 모두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창업에 대한 꿈을 현실화하는 곳이 서울창업허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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