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남북이 판문점 선언 후속조치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16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연다.
통일부는 15일 “북측이 오늘 통지문을 통해 16일 남북고위급회담을 개최할 것을 수정 제의해 왔으며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8일 북측에 고위급회담을 14일 개최를 제의했으나 북측은 이날 오전 16일 열자고 수정 제안했다.
이번 회담에서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 5명이 나선다.
우리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수석대표로 5명 내외의 대표단을 구성한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아시안게임 공동참가를 위한 체육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 방안과 남북 간 철도 연결 사업 등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