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출연연, 대학 등 기술공급자와 기업, 벤처 금융 등 기술수요자의 적극적인 만남을 지원해 정부 연구개발(R&D) 결과가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교류의 장이다.

사업화 페스티벌은 ▲기술전시회 ▲마케팅의 장 ▲정책소통의 장으로 구성된다. 참여는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입장할 수 있다. 같은 기간에 열리는 ‘WIS(World IT Show)’와 ‘ICT 미래인재 포럼’도 참관할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 벤처기업협회(KOVA), 정보통신기술협회(TTA)관이 각각 마련됐다.

ICT R&D 바우처사업에 참여한 중소·중견기업 등 총 127개 기관·기업에서 5세대 이동통신과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168개의 기술사업화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마케팅의 장에서는 ETRI와 KETI의 유망기술 설명회와 기술이전 상담회, 사업화 자금조달을 희망하는 기업에 투자유치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는 가상투자 유치경진대회,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기술금융 상담회 등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관’을 개설하고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등의 기술·서비스를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아울러 ‘가상 투자유치 경진대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차관은 “국내 중소기업이 ICT 기술사업화 성공을 통해 지속해서 성장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도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지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