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건설현장 591곳 우기대비 점검…안전관리 미흡 업무정지
전국 주요 건설현장 591곳 우기대비 점검…안전관리 미흡 업무정지
  • 이문경 기자
  • 승인 2018.05.22 1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이문경 기자]우기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을 위해 전국의 주요 건설현장 591곳에 대한 ‘우기대비 건설공사 현장점검’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주요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총 17개의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 대상은 집중호우에 취약한 터파기, 흙 쌓기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최근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사용현장, 화재 위험 공사현장, 대규모 국책건설사업 공사현장 등이다.

폭우로 부서진 다리. (news1)
폭우로 부서진 다리. (news1)

점검 기간 집중호우와태풍에 취약한 절개지, 지하굴착공사, 하천제방공사, 건축물 공사 등의 수해 위험요소와 수해방지 대책을 중점 점검한다. 건설공사의 감리업무 이행실태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국토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관리가 우수한 건설현장은 포상하고,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업무정지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8년 상반기 건설 기술자 안전교육’도 한다. 안전교육은 서울 등 5개 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오는 24일 과천에서 시작해 다음 달 1일 전라권까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차례로 진행한다.

강희업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일제점검과 안전교육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예방, 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