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 아껴 2억4300만원 절감…취약계층 지원사업 재투자
서울시, 전기 아껴 2억4300만원 절감…취약계층 지원사업 재투자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8.05.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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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서울시가 지난해 시 소유 건물과 사업소에서 아낀 전기 총 9만4565kWh를 판매해 총 2억4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기후변화기금에 편입해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재투자한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피크시간대에 아낀 전기를 판매할 수 있는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지자체 참여했다. 이달 전력수요관리 등록시험에 세종문화회관이 통과해 19개 시소유 건물·사업소의 가상발전소가 운영된다.

서울시 심볼
서울시 심볼

서울시 가상발전소는 6월부터 6개월 단위로 운영된다. 참여 용량과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는다.

지난해에는 6번의 전력감축 지시에 따라 총 14시간 동안 9만4656kWh의 전력을 절감했다. 이는 서울시 415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공동주택형 에너지자립마을의 일반 주민들이 전력피크를 낮추고 수익도 창출하는 시민참여형 가상발전소 사업을 시작했다. 이달 초 11개 에너지자립마을 아파트단지와 전력피크 시간대 내부 시설의 가동시간을 줄여 약 700kW에 해당하는 전력소비를 줄이는 활동을 추진하기로 약정하고 전력거래소에 등록을 마쳤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전력피크를 낮춰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도 줄이고 에너지 취약 계층도 지원하는 가상의 발전소가 서울에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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