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4차 산업혁명시대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영재교육 발전방안이 논의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과학영재학교 관계자와 영재교육 전문가가 참여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과학기술원 4차인재위원회’에서 제시된 이공계 대학교육의 혁신을 위해 영재교육, 영재학교, 대입과 연계과정 등과 관련해 과학영재교육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재 과학영재학교는 전국적으로 8개의 영재학교가 지정 또는 설립돼 학점제 교육과정 운영, R&E(학생창의연구)와 AP(대학과목 선이수제) 등 일반 고등학교와 차별화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수월성 중심의 교육으로 사교육으로 만들어진 영재를 교육한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또 애초 취지와 달리 명문대 진학 통로로 전락하고 있다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강병삼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양성은 특정 교육단계에서 완결되는 것이 아니므로 초・중등교육과 대학교육, 때로는 평생교육을 통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중등교육에서 선도적 교육모델이 제시될 수 있도록 과학영재교육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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