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연합 ‘애스톤 얼라이언스’, 생태계 확산에 박차
블록체인 연합 ‘애스톤 얼라이언스’, 생태계 확산에 박차
  • 정지인 기자
  • 승인 2018.05.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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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이 토종 암호화폐인 애스톤을 기반으로 ‘애스톤 얼라이언스’를 맺어 생태계 확산에 나섰다.

애스톤 얼라이언스는 2017년 엑스블록시스템즈가 진행한 애스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국내 블록체인 기업 7개사가 뭉쳐 만든 일종의 다국적 블록체인 연합이다.

애스톤 얼라이언스 밋업 행사 사진(사진제공=엑스블록시스템즈)
애스톤 얼라이언스 밋업 행사 사진(사진제공=엑스블록시스템즈)

애스톤 얼라이언스의 참여하는 블록체인 기업은 △엑스블록시스템즈 △세종텔레콤 △한국무역정보통신 △한컴시큐어 △핸디소프트 △바스아이디(일본) △피알오(일본) 등 이다.

이들 업체는 각각 기업마다 블록체인기술 기반의 전자문서와 보안, 통신 등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번에 국내 공공 전자문서를 블록체인으로 대체하는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애스톤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는 엑스블록세스템즈는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전자문서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시스템을 개발 및 고도화 해 컨소시엄에 제공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애스톤은 지난해 말 ICO를 진행해 해외 거래소에 상장했다.

세종텔레콤은 종합 유무선 통신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전국 20여 곳의 분산 데이터센터를 자체보유하고 있고 본 컨소시엄을 통해 분산 데이터 저장공간 제공 및 분산 노드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국무역정보통신은 대한민국 제1호 공인전자문서센터 설립, 운영 및 국가공인 인증기관을 비롯해 국가지정 9대 사업 운영기관으로 국내 전자문서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컨소시엄에서 공인전자문서센터와 전자문서 비즈니스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한다.

한컴시큐어는 국내 대표 보안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피케이아이 인증, 데이터 암호화, 암호키관리, 생체인증 분야의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반 보안솔루션을 출시했고 이번 컨소시엄의 인증시스템 구축에 제공할 예정이다.

핸디소프트는 국내 대표 기록물 관리 솔루션, 그룹웨어 솔루션,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전자문서 보관센터 사업에 적용될 수 있는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 컨소시엄에 기록물 관리 솔루션의 핵심기술을 제공한다.

바스아이디는 일본 소재의 탈중앙화 분산인증 기술 보유 기업으로 본 컨소시엄에 탈중앙화 분산인증 기술제공, 탈중앙화 분산 데이터 알고리즘 연구 등을 수행한다.

피알오는 일본 소재의 소프트웨어 시스템 통합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컨소시엄에 제공, 시스템 통합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영준 엑스블록시스템즈 상무는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발급과 유통 시스템, 인증시스템, 전자문서 보관시스템에 대한 글로빌 시장의 필요성을 각 파트너사가 충분히 인시하고 이를 확대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국내외 의료, 공공, 정부기관, 민간분야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카자흐스탄 전자정부를 위한 공공문서 프로젝트와 러시아 물류시스템에 물류운송장을 X체인에 올리는 부분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애스톤 얼라이언스는 블록체인기술 기반의 전자문서, 보안, 통신 등 관련업체들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자문서 공동사업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23일에는 ‘애스톤 얼라이언스 밋업’을 진행 했다.

또한 23일부터 25일 까지 진행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 ‘월드 IT 쇼 2018’에 공동관을 구성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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