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서울시는 단열 창호와 단열재교체 등 일부 시공만으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그린 인테리어 사업장’ 육성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인테리어 사업자에게 친화경 자재사용, 건물에너지효율화 사업 중요성·시공법 등을 무료로 교육한다. 또 하반기 시공실적과 시민 만족도를 평가해 우수 업체에게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우수업체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소 2회 차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시공실적은 건물에너지효율화 융자지원사업에 참여한 건을 기준으로 한다.
건물에너지효율화 융자지원사업은 건물·주택의 에너지효율화 시공 시 저리·장기로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 150억원 규모다. 주택부문은 최대 1500만원, 건물부문은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친환경에너지효율화사업을 추진할 때 우수 시공업체에 문의할 수 있도록 서울시 홈페이지에 우수업체를 게시하는 혜택을 준다. 수료증도 발급한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올해 3회 차에 걸쳐 총 10회의 무료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 중 1회차 교육은 29일 오후 7시 도봉구청을 시작으로 4개 권역을 순회한다. 1차 교육은 친환경자재, 2차는 에너지효율화 시공법, 3차는 국제 에너지효율화 동향 등 전문가 집중교육을 주제로 한다.
인테리어 사업자 외에도 친환경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시민, 대학생 등 모두 참석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