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블록체인 빌딩 ‘이오스 타워’ 서울에 건립 추진
최초 블록체인 빌딩 ‘이오스 타워’ 서울에 건립 추진
  • 정지인 기자
  • 승인 2018.05.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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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블록체인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블록체인 빌딩이 국내 최초로 건립될 예정이다.

도시·건축 전문호사인 플래닝코리아는 28일 블록체인 업체 체인파트너스와 이오스 타워 공동건립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빌딩 '이오스 타워' 조감도(사진=비홈랩제공)
블록체인 빌딩 '이오스 타워' 조감도(사진=비홈랩제공)

이오스 타워 프로젝트는 전 세계의 이오스 피비(블록 생산자) 후보들이 참가한 이오스 커뮤니티 최대 행사인 ‘이오스 서울 밋업’에서 플래닝코리아 김헌욱 상무의 발표로 공개됐다.

‘이오스 서울 밋업’은 전 세계 23개 팀의 이오스 피비 후보가 6월에 있을 이오스 피비 선출을 위한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로 사내 블록체인 랩을 육성해 비홈랩이라는 블록체인 전문기업을 설립한 플래닝코리아는 비홈랩을 통해 이오스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밋업에 참여했다.

플래닝코리아 관계자는 “이오스 타워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및 블록체인 관련 기업과 그들을 육성하고 지원할 인큐베이터, VC 등이 함께 입주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공간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오스 타워에는 스타트업 개별 업무공간, 코워킹 공간과 코리빙, 밋업 등을 위한 공간이 들어설 계획”이라면서 “이오스 타워가 건립되면 신성장동력인 블록체인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플래닝코리아는 6월 공개될 이오스 시스템의 노드 유치를 위해 이오스 타워에 슈퍼노드 공간을 마련하고 한국이 이오스 피비를 가져오는데 동참할 계획이다.

이오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뛰어넘는 3세대 블록체인으로 평가받는 시스템으로, 6월 메인넷 런칭을 앞두고 슈퍼컴퓨터로 이뤄진 21개의 노드만을 운영하는 전략으로 세계적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세계 유수의 블록체인 기업들이 노드 유치경쟁에 뛰어들고 있는데 이오스 최대 보유국인 한국도 이오시스라는 시스템으로 유치경쟁에 참여 중으로 이오시스는 체인파트너스의 피비 후보팀 중 하나다.

블록체인 빌딩인 이오스 타워에는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이용한 빌딩 운영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입·출입, 보안 등 안전관리와 관리비 및 임대료, 매매 등에 들어갈 거래관리 기술이 제공되며 빌딩 에너지 효율성 관리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는데 이 블록체인 빌딩 운영관리 시스템이 비홈랩이 개발하는 시스템이다.

이오스 타워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비홈랩은 블록체인 기술, 부동산, 금융, 법률 등 여러 분야의 프랑스와 국내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프랑스 기반 회사로 올해 하반기에 이오스 기반의 글로벌 부동산 거래 서비스 베타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한 블록체인 업체 관계자는 “블록체인 빌딩으로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지원, 역량강화 및 네트워킹이 이뤄지면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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