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혁신성장동력 기술 중 빅데이터와 차세대통신, 가상증강현실, 인공지능, 지능형로봇, 무인기를 재난안전 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혁신성장동력 재난안전 활용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계획은 지난해 12월22일 수립한 ‘혁신성장동력 추진계획’에 따라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됐다. 5년간 관련 사업에 총 615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는 1345억원을 투입한다.
스마트한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 재난전조 감지 및 예측 ▲사물인터넷(IoT) 등 차세대 통신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 실시간 감시 ▲가상·증강현실 기반의 재난대비 실증형 교육·훈련 ▲인공지능 기반의 실질적인 재난현장 의사결정 지원 ▲지능형 로봇 등을 활용한 인명 탐지, 정보 탐색 등 복구지원 ▲무인기·위성을 활용한 현장대응 지원 및 사고조사 등 상황공유 분석을 위해 6대 중점과제가 추진된다.
배진환 행안부 재난안전조정관은 “혁신성장동력 기술들이 재난안전 분야에 적극 활용돼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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