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여, 스타트업 하라-①] 성공벤처회사가 발굴해 지원하는 ‘팁스’
[청년이여, 스타트업 하라-①] 성공벤처회사가 발굴해 지원하는 ‘팁스’
  • 정지인 기자
  • 승인 2018.05.30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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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4차 산업혁명 시대, 문재인 정부는 청년일자리 대책 방안으로 대규모 혁신기술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안을 발표하며 혁신 기술 스타트업 활성화 취지를 밝힌바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업무승계 되고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진행하던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되면서 최근 스타트업 관련 사업에 대한 지원체계가 활발하게 구축되고 있다.

역삼동에 위치한 팁스타운(사진=정지인기자)
역삼동에 위치한 팁스타운(사진=정지인기자)

팁스는 중소기업청이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성공한 벤처투자 전문가들의 경험을 활용해 스타트업 시장을 키우는 이스라엘 모델을 본떠 2013년 신설됐다.

민간 투자회사가 엑셀러레이터로 스타트업을 발굴해 1억원을 투자하면 중기청이 연구개발 자금 등 최대 9억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구조로 창업 자금 부족 및 낮은 기술 창업 성공률로 창업을 주저하던 고급 기술인력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성공한 벤처기업인의 엔젤투자사, 초기전문VC, 기술대기업 등을 운영사로 지정해 선발된 스타트업에게 엔젤투자, 보육, 멘토링과 함께 정부의 R&D, 창업사업화, 해외마케팅 자금 등을 매칭 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팁스는 올해 1,062억원 규모로 스타트업 195개 팀 내외를 선정할 예정으로 선정절차는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투자 심사 하며 운영사의 스타트업 추천에서 사전검토 시 투자계약, 신청자격 등을 검토하고 서면·대면 평가를 통해 선정해 협약한다.

사전 검토 시 지분, 의무사항, 채무불이행, 과제 중복성 등 스타트업의 기본 신청자격을 심사해 운영사와 스타트업 간의 적절성을 검토 후 창업팀 역량, 기술아이템 전문성, 운영사 투자 및 지원계획 등의 기준으로 서면 평가한다. 평가 후 보완사항을 운영사로 피드백한 뒤 대면평가가 진행된다.

대면평가는 운영사 대표자 발표를 중심으로 최종 평가는 서면평가 40% + 대면평가 60% + 가산점의 기준으로 하며 각 단계 평가를 모두 통과한 창업ㅌ팀에 대해 종합평점, 지원예산 규모 등을 고려해 지원할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 후 스타트업은 운영사의 투자, 멘토링, 보육 등 성공창업 지원과 관리기관의 기술개발 지원을 받게 되며 지원 기간 만료 후 후속투자, 인수합병, 기업공개 등의 과정을 통해 졸업한다.

한편 운영사의 투자심사는 365일 상시 접수하며, 스타트업 선정은 격월로 운영사를 통해 투자확약한 스타트업을 추천받아 위와 같은 절차를 밟게 된다.

스타트업 지원 대상은 구체적인 기술개발 계획을 갖고 있는 이공계 등 우수인력 중심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스타트업으로 창업한지 7년 이내 기업이면 가능하다.

또한 선정 된 스타트업은 2년간 지원을 받게 되며 장기간 인큐베이팅이 필요한 일부 업종인 바이오, 의료 등의 경우 최장 3년간 지원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3일에 중소기업벤처기업부는 팁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우수 스타트업의 후속투자 유치와 대기업 기술제휴, 인수합병 등을 돕기 위해 ‘2018년 제2회 비욘드 팁스’를 개최 해 팁스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킹 및 기업 설명회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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