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하이콘은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글로스퍼에서 개발 중인 인피니티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로 기존의 보안수준을 유지하면서도 빠른 트랜잭션 속도를 보장하는 암호화폐로 완성 된다면 3세대 블록체인 시장에 큰 충격을 줄 것이다”
블록체인 기업 글로스퍼가 지난 1일 자체 암호화화폐 하이콘의 메인넷 런칭으로 인피니티 프로젝트의 시작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메인넷을 런칭했다는 것은 이제 하이콘 전자지갑을 생성할 수 있으며 채굴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이콘은 인피니티 프로젝트의 1단계로 신속하고 확장성이 뛰어난 3세대 암호화화폐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고 실제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화폐를 개발해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목표로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글로스퍼에서 개발 중이다.
하이콘을 통해 블록크기가 커지거나 속도가 빨라질 경우 보안이 취약해진다는 문제점과 51% 공격, 시빌공격 등의 취약성을 갖는 POW 기반의 암호화화폐들을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 체인과 스펙터 프로토콜을 사용함으로써 보안수준을 유지하면서도 빠른 트랜잭션 속도를 보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내외 전문가들은 “하이콘의 백서가 부실하며 실제 기술의 검증, 설명한 장점들의 구현방법, 사업성, 판매에 대한 면책내용 등이 빠져 있고 또한 소스가 공개 돼 있지 않다”며 우려했다.
이에 하이콘은 “소스코드 또한 깃허브에 일정대로 공개됐으며 소스 코드는 코드 작성을 담당한 자체 개발팀의 철저한 검토와 함께 호주 소재의 서드파티 보안 전문가 엔터소프트의 외부 검토 및 감사도 완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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