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블록시스템즈, 선관위 전자투표 시범사업 선정 ‘블록체인으로 직접민주주의 구현’
엑스블록시스템즈, 선관위 전자투표 시범사업 선정 ‘블록체인으로 직접민주주의 구현’
  • 정지인 기자
  • 승인 2018.06.05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블록체인 기술은 신뢰성과 투명성에 강하다. 이에 공정성과 투명성이 기반 돼야 하는 전자투표에 블록체인 기술과 융합하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기업 엑스블록시스템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전자투표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블록체인의 우수 활용 사례 발굴을 위해 올해 총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6개의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선관위는 6개의 시범사업 중 하나로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시스템 구축 사업을 공모했다.

선관위는 현재 전자투표시스템 구축을 자체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확보되는 블록체인 기술은 향후 구축되는 선관위의 자체 전자투표시스템에 연동돼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자기록물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온 전문 업체들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함께 각 참여사의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성 있는 전자투표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엑스블록시스템즈 로고(엑스블록시스템즈 제공)
엑스블록시스템즈 로고(엑스블록시스템즈 제공)

엑스블록시스템즈는 문서관리에 특화된 독자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으며 블록체인 기반의 의료제·증명 서비스 및 인증 서비스 등의 블록체인 사업에 집중해왔다.

블록체인 기술은 신뢰성을 담보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투표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스페인의 포데모스, 호주의 플럭스 정당에서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투표를 통해 정당의 정책방향을 결정하고 있으며 2016년 유타주 공화당의 대선 후보 선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 2월 경기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심사에서 전자투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켰다.

한편 전자투표에 대해 블록체인 업계는 “전자투표에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면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직접민주주의가 구현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긍정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