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청소년들이 미래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미래를 잇다. 청소년을 잇다’라는 주제로 23일 오후 2시 KT 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국내외 4차 산업혁명시대 전문가 3인과 함께한다.
이날 강연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광렬 정책기술연구소장,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윤종영 교수, 구글 본사 이준영 엔지니어 등이다.
기조 강연은 ‘한국의 4차 산업혁명시대와 청소년들의 미래’란 주제로 이광렬 소장이 한다.
이 소장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계산과학센터 센터장, 다원물질융합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한 계산과학 분야의 권위자이다.
이어 윤종영 교수가 ‘실리콘밸리 - 혁신과 인내의 이야기’라는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에서의 근무경험과 실리콘밸리 한국인 개발자 그룹인 ‘Bay Area K-Group’ 대표로 활동한 이야기 등을 전한다.
미국 구글 본사에서 근무하는 이준영 엔지니어는 ‘미래를 만드는 IT’라는 주제로 IT 기술과 미래에 관한 내용을 강연한다. 이준영 엔지니어는 삼성전자, 야후코리아를 거쳐 구글 본사에 한국인으로는 처음 입사한 한국인 1호 구글러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20일까지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23일 열리는 전문가 토크콘서트 이후 서울시 미래 주도형 성장 지원 사업에 선정된 청소년 40명에게는 판교 테크노밸리 국내 선진산업 기업 탐방과 미국대사관 아메리칸센터 견학 등의 국내 창의현장 탐방의 기회를 준다. 또 여름방학 기간인 8월24일~9월1일 실리콘밸리 기업 탐방과 UC버클리대학 탐방 등의 해외 선진산업 견학도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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