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블록시스템즈,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본격 진출
엑스블록시스템즈,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본격 진출
  • 정지인 기자
  • 승인 2018.06.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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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블록체인 플랫폼 전문기업 엑스블록시스템즈는 헬스케어 ICT 전문기업 티플러스를 인수 해 블록체인 기반 의료,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교류시스템 개요(엑스블록시스템즈 제공)
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교류시스템 개요(엑스블록시스템즈 제공)

티플러스는 진료정보교류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국내 주요 대형병원과 중소형병원 등 520여개 의료기관에 의료정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정보 교류를 위한 국가표준화 사업을 추진, 국제표준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전세계 어디서든 연계가 가능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티플러스는 보건복지부의 진료정보교류 국가표준모델 아키텍처 설계 사업, ‘2015년 국가 진료정보교류 ISP 사업’ 컨소시엄을 주관해 메르스 사태 대안 중 하나인 진료정보교류 사업을 추진한바 있고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 비즈니스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 의료정보시스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호 티플러스 대표는 “티플러스는 헬스케어와 ICT융합을 넘어 진료정보교류 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정보시스템, 의료영상교류시스템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개인맞춤형 자가 건강관리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엑스블록시스템즈와의 협력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 무결성 검증 등 그동안 의료정보 관리에 취약한 부분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엑스블록시스템즈는 전자문서기반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으로 공공문서 및 전자기록물 같은 전자문서에 최적화 된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의료기록 및 처방전, 인증서비스 등의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엑스블록시스템즈는 의료데이터를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개인의 의료비 지출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개인맞춤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는 병원 생성 데이터만 활용 가능했으나 블록체인을 통해 개인이 의료데이터 생성에 직접 참여하게 되면 앞으로 개인 맞춤형 헬스 케어 시대가 도래 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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