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4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 이후 백악실로 이동해 비공개 환담을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국회의 합의와 추천을 존중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허 변호사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실체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검법은 특검 1명과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3명 등 모두 87명 규모다. 특검보는 허 특검이 6명을 추천하면 문 대통령이 3명을 임명하게 된다.
특검 정식 명칭은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다.
한편 드루킹 사건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송인배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비서관 등이 연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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