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정부가 니카라과 전지역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최근 니카라과 시위발생으로 인한 치안상황 악화와 관련, 우리국민 신변안전과 보호를 위해 12일부로 기존 니카라과 전 지역에 대한 황색경보(여행경보 2단계 여행자제) 발령을 상향조정,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기로 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적색경보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이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긴급용무가 아니면 철수나 가급적 여행취소·연기를 권고하고 있다.
니카라과 정부의 사회보장기금(INSS) 개혁안 발표 이후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무력충돌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국민들은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니카라과 방문을 당분간 연기 또는 취소해 달라”며 “장기 체류 교민이나 부득이한 방문객들은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