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경찰청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금품선거·흑색선전·여론조작·공무원 선거개입·선거폭력 등 주요 선거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청은 그동안 전국 경찰관서별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전담반 2041명을 편성, 현재까지 총 1818건 2665명 단속해 9명을 구속하고, 190명을 불구속 기소의견 송치했다. 나머지 1938명은 수사 중이다.
구속된 9명을 유형별로 보면 금품 향응이 7명, 선거폭력 1명, 벽보훼손 1명 등이다.
전체적으로는 흑색선전 767명(28.8%), 금품·향응제공 530명(19.9%), 벽보·현수막훼손 332명(12.5%)이었다.
제6회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금품선거’ 행위는 감소(23.1%↓)하고, 허위사실 공표·후보자 비방 등 ‘흑색선전’ 행위는 증가(7.0%↑)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검거인원은 경기남부 417명(15.6%), 전남 327명(12.3%), 서울 318명(11.9%), 경북 242명(9.1%) 순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사범의 공소시효가 6개월로 단기인 점을 고려해 현재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신속·철저히 수사를 진행, 조속한 시일 내에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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