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6·13지방선거 사범 2665명 단속…구속 9명·불구속 190명
경찰, 6·13지방선거 사범 2665명 단속…구속 9명·불구속 190명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8.06.14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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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경찰청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금품선거·흑색선전·여론조작·공무원 선거개입·선거폭력 등 주요 선거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청은 그동안 전국 경찰관서별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전담반 2041명을 편성, 현재까지 총 1818건 2665명 단속해 9명을 구속하고, 190명을 불구속 기소의견 송치했다. 나머지 1938명은 수사 중이다.

구속된 9명을 유형별로 보면 금품 향응이 7명, 선거폭력 1명, 벽보훼손 1명 등이다.

이철성 경찰청장이 지난 4월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news1)
이철성 경찰청장이 지난 4월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news1)

전체적으로는 흑색선전 767명(28.8%), 금품·향응제공 530명(19.9%), 벽보·현수막훼손 332명(12.5%)이었다.

제6회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금품선거’ 행위는 감소(23.1%↓)하고, 허위사실 공표·후보자 비방 등 ‘흑색선전’ 행위는 증가(7.0%↑)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검거인원은 경기남부 417명(15.6%), 전남 327명(12.3%), 서울 318명(11.9%), 경북 242명(9.1%) 순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사범의 공소시효가 6개월로 단기인 점을 고려해 현재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신속·철저히 수사를 진행, 조속한 시일 내에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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