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폰 사용자 4명 중 1명은 빌려쓴다”…렌털 서비스 확대
SK텔레콤 “스마트폰 사용자 4명 중 1명은 빌려쓴다”…렌털 서비스 확대
  • 엄성은 기자
  • 승인 2018.06.17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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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SK텔레콤은 지난 1일 출시한 스마트폰 렌털 서비스 ‘T렌탈’이 고객의 스마트폰 구매 선택지를 늘리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S9, 아이폰8, 아이폰X 시리즈를 렌털하고 있다. 지난 1~15일 T월드다이렉트에서 3개 기종을 개통한 고객 가운데 25%가 할부구매 대신 렌털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T렌탈 고객 분석 결과 20대(28%), 30대(26%), 40대(24%), 50대(15%) 등으로 전 연령층에서 고른 가입 비중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64%)이 많았다.

주요 고객층은 54%의 비중을 차지한 20·30대였다. 40·50대 비중은 39%로 할부구매 시 비중보다 20% 포인트 늘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40·50대 다수 고객은 스마트폰을 할부로 구매할 때보다 월 부담금이 7500원에서 1만2500원까지 줄어들고 중고폰 처분이 간편해 렌털을 선택했다고 답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일 출시한 스마트폰 렌털 서비스 ‘T렌탈’이 고객의 스마트폰 구매 선택지를 늘리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지난 1일 출시한 스마트폰 렌털 서비스 ‘T렌탈’이 고객의 스마트폰 구매 선택지를 늘리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또 T렌탈 고객의 절반가량이 렌털 기간 내 분실·파손을 대비하고, 24시간 내내 스마트폰 기능을 문의할 수 있는 ‘폰기능상담24’를 이용하기 위해 T올케어 등 보험상품에 가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고객 선택권 확대 차원에서 하반기에 출시될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도 렌털 대상에 추가하고, 오프라인 대리점까지 서비스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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