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이 도로명주소 검색 시 발생하는 불편을 줄이고자 이달부터 11월까지 공공과 민간분야 누리집 1만8000개를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를 통해 지번주소를 사용하거나 검색 오류가 발생하는 누리집에는 개선을 권고하고 주소검색 해결방안(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기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 유지보수사업단 전담 직원 2명이 각 누리집을 직접 방문, 띄어쓰기와 정렬 순위 등 12개 항목을 조사하고, 도로명주소 누리집 개발자센터에서 주소 전환과 검색을 추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약 30만 개의 누리집에 대한 활용실태를 조사하고 개선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년 간 점검한 결과, 아직도 지번을 쓰거나 검색이 원활하지 않은 2만2000개의 누리집에 대해 개선을 권고하고 8000개의 누리집은 직접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이번에는 개선이 필요한 누리집 1만4000개, 신설 누리집 2000개, 방문자수 상위 누리집 900 개 등 총 1만8000개의 누리집을 점검한다.
조봉업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주소를 많이 사용하거나 새롭게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에서 주소검색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해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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