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남주 기자]금융위원회가 청년들이 과감하게 스타트업에 나서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간다.
금융위는 지역 청년인재들이 정부 규제에 발 묶여 창업에 나서기를 꺼려하는 것에 주안을 두고 핀테크를 활성화한다든지 연대보증제도를 폐지하는 등 규제혁파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10조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0일 부산 경성대학교에서 지역 청년창업 스타트업 기업설명회(IR)에 참석해 창업동아리 학생과 '청년창업 희망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청년창업 간담회에서 최 위원장은 청년 창업인에게 금융위가 추진 중인 창업 활성화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최 위원장은 "핀테크 서비스 출현 유도를 위해 테스트베드 운영과 규제 샌드박스 법안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공 정보 인프라 구축 등 창업기업의 빅데이터 활용여건도 전면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창업과 재도전의 장애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법인대표자 연대보증을 폐지하고 3년간 10조원의 대규모 모험자본을 조성해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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