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이 오는 29일 개장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9일부터 8월26일까지 뚝섬과 광나루, 잠실, 잠원 야외수영장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여의도수영장과 난지·양화 물놀이장은 오는 7월6일 개장한다. 망원수영장은 현재 진행 중인 성산대교 북단 성능 개선 공사로 인해 올해는 운영하지 않는다.
올해는 수영장 바닥을 기존 페인트 도색에서 수영장 전용 타일 시공으로 마무리해 쾌적한 외관은 물론 안전성을 갖췄다. 또 청결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존 화장실은 모두 철거하고 새로운 화장실을 임대했다.
연령대별로 수영장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 청소년풀, 어린이풀, 유아풀로 나누어 구성했고, 샤워시설과 간이매점,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췄다.
이용요금은 수영장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물놀이장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만6세 미만은 무료다. 주차요금은 물놀이시설 운영자의 확인을 받으면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1급~6급)과 장애인 보호자(1급~3급) 1명,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는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입장료 50%를 할인받는다.
교육기관의 장이 추천한 토요일 교외학습 참여자가 한강사업본부의 승인을 받으면 입장료 100% 할인한다.
운영(개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수영장 이용자는 수영모를 써야한다.
한편, 올해는 여의도와 뚝섬수영장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생존수영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생존수영 체험교실은 해양경찰 등 전문강사 10여명이 수영장별로 상주해 교육을 전담한다. 운영은 개장 기간 중 매일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운영한다. 당일 현장 접수로 회당 60명 내외로 참가 가능하다.
퇴선훈련, 구명뗏목과 연계한 교육으로 수상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행동요령 등이다. 생존수영법 40분, 퇴선훈련 10분, 구명뗏목 20분, 인명구조법 20분을 포함한 1회 90분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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