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민센터서도 서민금융지원서비스 받는다
전국 주민센터서도 서민금융지원서비스 받는다
  • 김남주 기자
  • 승인 2018.06.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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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남주 기자]서민금융진흥원과 사회보장정보원이 28일부터 금융·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민금융-복지 서비스 의뢰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를 통해 전국 3500개 읍면동 지역 주민센터 내방객들 중 서민금융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맞춤대출, 미소금융 등 서민금융진흥원의 서비스로 즉시 연계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두 기관의 연계 서비스 실시 배경에 대해 “지난 2월 법정최고금리가 연 27.9%에서 24%로 하향 조정되면서 제2금융권과 여신업체, 사채시장에서 서민들은 가계자금과 급전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금리가 낮아진 대신 신용도, 대출능력 등 조건에 대해 금융기관과 여신업체들이 많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가 이번 서비스 실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복지 양방향서비스 의뢰는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서민금융진흥원과 각 지자체의 지원대상자를 서로 연계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는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로 인하됨에 따라 상환능력이 낮은 취약계층에 대한 효과적인 금융 및 복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읍면동 주민센터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몰라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정책 서민금융상품 및 민간 금융회사의 일반신용대출 상품을 비교 후 금리가 가장 낮은 상품을 안내·접수해 이용자 맞춤형 대출상품을 제공한다.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무료컨설팅·금융교육·취업연계 등 비금융 서비스도 제공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한다.

또한 지자체 내 희망복지지원단에서 대상자에 대한 사례관리가 필요한 경우 서민금융진흥원이 금융자문 등을 제공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다양한 금융 애로사항을 주민센터를 통해 서민금융과 서비스 연계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어 취약계층이 신속하게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진흥원은 서민들에게 맞춤대출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서 개인의 소득과 신용에 맞는 최적의 대출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안내·신청·접수하여 주민들에게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추가 금리 인하 혜택도 제공해 이자상환 부담을 줄여주는 한편, 취약계층의 고금리 대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제도권 금융이용을 지원토록 할 방침이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사진=서민금융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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