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씨엠 ‘스마트 스탬프’, 필리핀 시장 진출
원투씨엠 ‘스마트 스탬프’, 필리핀 시장 진출
  • 정지인 기자
  • 승인 2018.06.2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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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원투씨엠은 필리핀 통신사 에스엠에스지티(SMSGT)와 에코스 마케팅 플랫폼과 바우처 플랫폼 공급 계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스탬프 원천기술 기업 원투시엠은 필리핀 시스템 통합 업체인 에스엠에스지티와의 제휴를 통해 필리핀 시장에 ‘에코스 스탬프’를 적용한 마케팅과 바우처 서비스에 진출하게 됐다.

‘에코스 스탬프’는 카페, 레스토랑 등의 소매점에서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디지털 쿠폰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스마트 스탬프 서비스(원투씨엠 제공)
스마트 스탬프 서비스(원투씨엠 제공)

에코스 스탬프는 스마트폰 화면에 도장을 찍으면 앱이 도장에 담긴 특정한 정전기 패턴을 터치 패널로 인식해 정보를 네트워크로 전송하고 이후 클라우드로 구축한 시스템에서 결제 및 인증 등의 절차를 처리하게 된다.

이에 ‘폰에 찍는 도장’이라는 기술로 알려진 원투씨엠은 스마트 스탬프 서비스를 이미 전세계 19개국에 제공 중으로 이번 체결로 필리핀이 추가돼 20개국으로 서비스 제공 국가를 늘리게 됐다.

한편 에스엠에스지티는 필리핀 시스템 통합 업체 중 하나로 기업, 여행, 관광, 숙박, 식음료, 건강관리 업종에 무선과 유선 서비스 사업자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체결로 원투씨엠과 에스엠에스지티는 SMS 이용 하루 18억 건, 인구의 90% 이상이 휴대전화 보유의 필리핀 모바일 서비스 시장에서 로열티 마케팅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네트워크나 하드웨어 분야에서 사업적 입지를 다진 IT 대기업들은 모바일과 결합한 IT 사업에 진출해 사업 확장을 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일본의 NESIC의 경우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통신망 사업을 펼치다가 IT 소프트웨어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모바일 컨버젼스를 위해 원투씨엠과 제휴해 에코스 스탬프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스마트 스탬프는 고객사와 사용자 모두 오프라인에 익숙한 행동을 온라인에 접목시켜 이용자들의 접근성이 높아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보편적인 서비스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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