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총수 구광모, 상무에서 LG 대표이사 회장으로 초고속 승진
40대 총수 구광모, 상무에서 LG 대표이사 회장으로 초고속 승진
  • 엄성은 기자
  • 승인 2018.06.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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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구광모(40) LG전자 상무가 29일 LG그룹의 총수인 ㈜LG의 대표이사 회장이 됐다.

LG 지주회사인 ㈜LG는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구광모 LG전자 ID사업부장을 ㈜LG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구 대표이사 회장은 선친인 고(故) 구본무 회장의 별세로 공석이었던 주주대표로서의 LG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됐다.

LG는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선대 회장 때부터 구축한 지주회사 지배구조를 이어가며 계열회사는 전문경영인에 의한 책임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LG 제공)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LG 제공)

LG는 구광모 대표이사 회장 선임으로 현재 대표이사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하현회 부회장과 함께 복수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LG 관계자는 “구광모 대표는 지주회사 경영자로서 미래준비, 인재투자, 정도경영에 중점을 두고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LG의 사업에 대해 전문경영인들과 함께 호흡하고 고민하고 CEO와 사업본부장 등 주요 경영진을 발굴·육성, 지원하는 한편 정도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구광모 회장은 지주회사 경영현안들을 챙겨나가면서 미래 준비를 위한 경영 구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그동안 LG가 쌓아온 고객가치 창조, 인간존중, 정도경영 이라는 자산을 계승·발전시킬 것”이라며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개선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본준 LG 부회장은 이날 이후 LG그룹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연말 임원인사에서 퇴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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