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 별세…향년 101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 별세…향년 101세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8.07.01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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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가 1일 별세했다. 향년 101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오늘 새벽 4시께 경남 통영에 사시던 김복득 할머니가 건강 악화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정대협에 따르면 1918년 통영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22세 때 공장에 취직시켜 주겠다는 말에 속아서 필리핀 등으로 끌려가 성노예 피해를 입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가 1일 별세했다. (news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가 1일 별세했다. (news1)

그리고 7년이 지나서야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김 할머니는 국내외 증언집회에서 증언, 수요시위 참석, 피해자 인권캠프 참석 등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 활동과 연대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빈소는 경남도립통영노인전문병원 장례식장이다.

한편, 김 할머니의 별세로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27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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