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이문경 기자] 한국데이터진흥원의 '2017 데이터 산업 현황조사'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 규모는 2016년 13조 7,547억원에서 2017년 14조 3,047억원으로 4.0%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0년 이후 연평균 7.5%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데이터솔루션’ 분야의 시장규모는 2016년 1조 5,720억 원에서 2017년 1조 6,5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 성장할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데이터 구축/ 컨설팅'이 2016년 대비 2017년 4.9%(2016년 5조 5,850억원→ 2017년 5조 8,565억원)이며, '데이터서비스'는 3.0%(2016년 6조 5,977억원→ 2017년 6조 7,946억원)로 나타났다.
2017년 데이터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은 총 29만 4,753명으로 전년(28만 8,621명)에 비해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데이터 직무관련 인력은 7만 7,105명명으로 전년(7만 3,256명)에 비해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직무관련 인력이 데이터직무 외 인력보다 전년 대비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개발자 등의 인력 증가로 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향후 3년 내 데이터산업 내 데이터직무에 추가로 필요한 인력은 4,865명으로 조사되었으며, 이중 데이터 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52.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데이터 엔지니어 15.9%, 데이터 분석가 8.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17년 데이터직무 인력 부족률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11.0%로 가장 많으며, 데이터개발자 8.1%, 데이터분석가 7.6% 등으로 나타나며, 전체 평균 부족률은 5.9% 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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