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남주 기자]창업자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한 건 자금이다. 창업 후 초기 투하자본이 고갈나면 아무리 아이템이 좋아도 퇴출의 비운을 맞게 된다.
창업 후 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을 운영 중인 열매나눔재단이 자금이 고갈된 소상공인들에게 1.8%의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열매나눔재단은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과 함께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경영 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저금리로 빌려주는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대상자는 자금 지원과 더불어 사업 컨설턴트에게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영세 소상공인은 금전적인 부담을 덜고 사업 운영에 집중함으로써 자립 기반을 마련할 기회를 얻는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심사에 통과한 지원 대상자들에겐 자금이 지원된다. 1인당 지원액은 최대 2000만원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만 20세 이상의 서울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사업 개시 6개월이 경과 했을 경우 전년도 연 소득 3000만원 이하 저소득층, 여성 가장,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실직자, 장애인, 다둥이 가정,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중 한 가지 조건에 해당하면 된다.
또한 예비 창업자 및 6개월 이하의 창업자의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