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업계, 이어지는 기업 인수 ‘블록체인 상용화 신호탄’
블록체인 업계, 이어지는 기업 인수 ‘블록체인 상용화 신호탄’
  • 정지인 기자
  • 승인 2018.07.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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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블록체인 업체들이 잇달아 관심분야 기업을 인수하면서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앞서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기업 엑스블록시스템즈는 지난 1일 최근 헬스케어 ICT전문기업 티플러스를 인수하고 블록체인 기반 의료, AI, 빅데이터 기반 사업에 직접 진출한다고 밝힌바 있다.

티플러스는 진료정보교류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국내 주요 대형병원과 중소형병원 등 520여 개 의료기관에 의료정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의료정보 교류를 위한 국가표준화 사업을 추진, 국제표준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전 세계 어디서든 연계가 가능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중이다.

티플러스는 대표적으로 보건복지부의 진료정보교류 국가 표준모델 아키텍처 설계 사업, ‘2015년 국가 진료정보교류 ISP 사업’ 컨소시엄을 주관 해 메르스 사태 대안 중 하나인 진료정보교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비지니스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 의료정보시스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엑스블록시스템즈의 엑스체인 이미지(자료=엑스블록시스템즈 제공)
엑스블록시스템즈의 엑스체인 이미지(자료=엑스블록시스템즈 제공)

한편 엑스블록시스템즈는 전자문서기반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으로 공공문서 및 전자기록물 같은 전자문서에 최적화 된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록 및 처방전, 인증서비스 등의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전자문서 공동사업을 위해 ‘애스톤 얼라이언스’라는 글로벌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김승기 엑스블록시스템즈 대표는 “의료분야는 엑스블록시스템즈에서 개발중인 전자문서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최적의 분야”라면서 “기업 인수를 통해 의료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특히 의료정보교류시스템에 애스톤 플랫폼을 적용해 애스톤 상용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옐로모바일의 자회사 데일리블록체인은 지난 달 18일 블록체인 사업 강화를 위해 데일리인텔리전스 지분을 인수했다.

데일리인텔리전스는 종합 핀테크 기업 데일리금융그룹에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사업을 이끌고 있는 기술 기업으로 인공지능 솔루션 다빈치, 블록체인 기반 공동인증 서비스 체인아이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루프체인 등을 개발했다.

데일리블록체인의 경우 이러한 데일리인텔리전스의 기술 리더십, 솔루션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디어, 광고,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군 별 블록체인 컨설팅, 투자, 구추, 운영 등 전 영역을 지원해 실질적인 블록체인 기술 구현 사례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일리블록체인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적인 기술력과 성공적인 상용화 성과를 보여줘 온 데일리인텔리전스의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다양한 사업 제휴와 시너지 창출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내 모발이식병원 모제림의 병원경영지원회사 모제림이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코인랩스의 지분을 취득하면서 블록체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유지헌 모제림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블록체인 역량을 한층 강화해 추가 인수 예정인 대형병원 병원경영지원회사들과 함께 일상 생활에 사용 가능한 헬스케어 관련 블록체인을 개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인랩스는 지난해 12월 설립된 회사로 사업분야는 암호화폐 채굴 팜, 마이닝 풀, 마이닝 커뮤니티, 마이닝 전용 운영체제 개발, 블록체인 개발 등이다.

한편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은 모든 산업 분야에서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의 인수합병으로 앞으로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가 많이 나올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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