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4차 산업혁명에 관한 지금 가장 현실적이고도 핫한 키워드 ‘인공지능’.
국내 대기업들도 최근 조직개편에 앞 다퉈 인공지능 사업팀을 신설하거나 강화하고 있지만 실상은 인공지능,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의 개념조차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채 혼용 되거나 피상적으로만 이해하고 있는 수준이다.
이제 인공지능이 시범 단계를 넘어 본격 사업 단계로 접어든 것만은 분명한데 현장에서는 기술의 활용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혼란을 더하고 있는 실정이다.
책 『인공지능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은 ‘인공지능’이 미래의 트렌드가 아닌 기업이 지금 당면한 과제이며 인공지능의 비즈니스 가치를 제대로 알고 활용하고 있는지 질문한다.
세계 최대 전자산업 전시회인 CES 2018의 올해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이었다. 이에 내로라 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일상으로 파고든 인공지능 기술을 자랑했다.
4차 산업혁명을 둘러싼 가장 현실적이고도 임박한 키워드가 인공지능으로 국내 대기업들은 최근 국내 대기업들의 인공지능 사업팀 조직개편 현황은 인공지능이 시범단계를 넘어 본격 사업 단계로 접어든 것을 증명한다.
그러나 현장은 정작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인공지능의 진정한 가치는 뭔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조금하다.
“우리는 인공지능과 경쟁하지 않는다. 우리는 오직 인공지능을 선제적으로 잘 활용하는 다른 인간들과 경쟁할 뿐이다”
『인공지능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은 인공지능으로 인한 새로운 시대는 이미 시작됐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 흐름은 바꿀 수도 없고 그렇게 가지 않겠다고 저항할 수도 없으며 이럴 때는 상황을 먼저 제대로 이해하고 잘 활용하는 쪽이 살아남을 뿐이라면서 현재 많은 기업들이 취하고 있는 지켜보기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인공지능을 먼저 활용할 경쟁자들에게 뒤처질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인공지능을 제대로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지능을 활용한다는 것은 곧 데이터를 통한 변화 관리에 다름 아니”
인공지능을 얘기할 때 무슨 인격체나 로봇을 떠올린다면 제대로 된 활용법을 찾기 힘들뿐더러 필요이상의 불안감만 갖기 쉽다.
‘인공지능의 활용’이라는 말을 즉각 ‘데이터의 활용’이라고 인식해야 비즈니스 활용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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