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IoT 나노기술 적용 필수…국가나노기술지도 수립
AI·빅데이터·IoT 나노기술 적용 필수…국가나노기술지도 수립
  • 엄성은 기자
  • 승인 2018.07.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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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핵심 나노기술 육성을 통해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제3기 국가나노기술지도’를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나노기술개발촉진법’에 따라 10개 관계부처와 협력해 5년마다 향후 10년의 나노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제3기 국가나노기술지도’는 제3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심의를 통해 확정했다.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초연결과 초저전력, 대용량, 고기능화 등 기술적 한계 돌파를 위한 나노기술의 역할과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나노기술의 전략적 연구개발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다.

나노 기술 발전 전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나노 기술 발전 전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우리나라는 그동안 지속적인 투자로 나노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2001년 선진국의 25% 수준에서 세계 4위의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나노융합산업은 국내 총 제조업의 10분의 1 비중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최근 나노기술의 양적·질적 수준 향상은 정체돼 있고 특정분야에 사업화 성과가 편중돼 있어 전체 매출 대부분을 대기업이 차지하는 등 중소기업 주도의 시장형성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나노분야 연구방향 설정의 지표가 된 기존 나노기술 6대 분야 사전적 기술지도를 최근 기술 성장을 반영해 업데이트했다. 아울러 우선 확보할 전략적 기술지도와 이를 실현할 실행방안을 담은 ‘제3기 국가나노기술지도’를 마련했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제3기 국가나노기술지도는 기업이나 연구자들에게는 기술의 방향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 기술개발 전략을 제시하는 정책 수립자에게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는 상세기획과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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