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ICT 활용 에너지 관리…현대차 울산공장에 열병합발전 시스템 구축
SKT, ICT 활용 에너지 관리…현대차 울산공장에 열병합발전 시스템 구축
  • 엄성은 기자
  • 승인 2018.07.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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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SK텔레콤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에너지 소비 효율화를 위한 열병합발전 시스템과 FEMS 솔루션 구축을 끝냈다고 12일 밝혔다.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는 ICT를 이용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다. 공장 곳곳에 센서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전력량을 분석해 전기 사용량을 가장 적당한 규모로 조절한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하루 평균 6000여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이다. 공장부지만 여의도 면적의 2.5배인 약 500만 평방미터에 달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발전 시스템으로 생산하는 전력은 연간 1100만kWh로 예상된다”며 “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20억원”이라고 전했다.

양사가 구축한 발전 시스템은 열병합발전 방식이다. LNG를 연소하는 가스터빈을 이용해 공장에 필요한 전력과 스팀을 공급한다. 특히 FEMS 솔루션을 적용, 발전 전 공정을 자동화해 무인 운전도 가능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열병합발전 시스템은 그간 울산공장이 운영해온 디젤 비상 발전기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됐다”며 “이를 통해 발전기 관리 효율성 향상은 물론 정전 발생 시 대응시간 감소 효과가 기대되고, 약 50억원의 노후 발전기 투자 대체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SKT, ICT 활용 에너지 관리…현대차 울산공장에 열병합발전 시스템 구축. (SK텔레콤 제공)
SKT, ICT 활용 에너지 관리…현대차 울산공장에 열병합발전 시스템 구축. (SK텔레콤 제공)

양사는 발전 시스템 및 FEMS 도입이 온실가스 감축이 배출권 구매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성한 SK텔레콤 스마트시티유닛장은 “에너지 비용 상승, 전력 위기 등을 계기로 FEMS 등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올라가고 있다”며 “선도적인 IoT 기술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사회적 가치도 함께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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