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선풍기 안전사고 급증…지난해 폭발·화재 등 33건
휴대용 선풍기 안전사고 급증…지난해 폭발·화재 등 33건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8.07.1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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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행정안전부는 여름 휴대성과 간편성으로 사용량이 늘고 있는 휴대용 선풍기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며 주의를 요청했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4월말까지 휴대용 선풍기와 관련해 총 40건의 사고가 접수됐다.

주요 사고 원인으로는 폭발이나 화재, 과열, 발연 등이 20건(50%)으로 가장 많았다. 손가락 눌림·끼임으로 다치는 사고는 2건이 발생했다.

휴대용 선풍기, KC마크와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및 배터리에 대한 안전인증번호 확인 후 구입해야. (행정안전부 제공)
휴대용 선풍기, KC마크와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및 배터리에 대한 안전인증번호 확인 후 구입해야. (행정안전부 제공)

6월 휴대용 선풍기 판매 비중을 보면 2015년 26%, 2016년 38%, 2017년 48%, 올해 6월1~26일 51%로 일반 선풍기 판매량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에는 33건으로 전년의 4건보다 8배 이상 늘어났다.

휴대용 선풍기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구입 할 때는 제품에 표시된 안전기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KC마크,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배터리의 안전인증번호 중 1개라도 누락되면 불법 제품일 가능성 높다.

선풍기에 손가락이 끼어 다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호망의 간격이 촘촘하고 선풍기 날은 부드러운 재질이 좋다.

또 선풍기를 충전할 때 충전 전압이 높은(9V) 고속 충전기는 과열의 위험이 높으므로 제품에 표시된 용량에 맞는 충전기(대부분 5V, 1A 용량의 스마트폰 충전기)를 사용한다. 휴대용 선풍기의 장시간 사용은 모터 과열로 인한 화재발생 등으로 위험하다.

지만석 행안부 예방안전과장은 “휴대용 선풍기가 작고 사용하기 편리해 자칫 안전에는 소홀하기 쉽다”며 “선풍기를 사용할 때는 안전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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