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테크테인먼트 공간인 ‘퓨처 핸즈업’이 있다.

지난 3월 롯데자산개발은 롯데월드몰 3층에 4차 산업 기술 관련 체험 시설이 다채롭게 어우러져 고객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퓨처 핸즈업’을 오픈했다.

그동안 롯데몰(수원·김포공항점), 롯데월드몰에서 4차 산업혁명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놀이터를 팝업 이벤트 형태로 선보였으나 정식 매장은 퓨처 핸즈업이 처음이다.

퓨처 핸즈업에는 야구, 축구, 볼링, 컬링, 양궁, 사격 등 역동적인 스크린 스포츠와 VR게임, 아케이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같은 층에는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로봇카페도 있다.

앞서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 트렌드와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융·복합 된 롯데월드몰 퓨처 핸즈업은 고객들에게 미래의 여가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미리 느껴볼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한바 있다.

이에 4차 산업혁명 기술 트렌드를 느껴보고자 기자가 13일 퓨처 핸즈업을 직접 방문했다.

하지만 퓨쳐 핸즈업의 30여 개의 체험 시설들이 기존 멀티플렉스 공간의 시설들과 다르다는 차별성을 느끼지 못했다.

4차 산업혁명 트렌드를 체험 할 수 있다고 했지만 다른 공간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체험 시설들이여서 색다른 체험을 했다고 하기엔 다소 거리가 멀었다.

4차 산업혁명 기술 트렌드 체험이라는 홍보 문구가 들어가는 만큼 기술의 전문성을 겸비한 체험 시설들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한편 퓨처 핸즈업은 힙합 음악에서 래퍼가 관객의 호응을 이끌기 위해 사용하는 구호인 ‘Put your hands up'과 발음이 비슷해 활용 됐으며 “미래를 향해 소리질러!”라는 흥겨운 구호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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