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 문화 ‘드론’, 드론보험 가입하고 안전하게 즐기자
키덜트 문화 ‘드론’, 드론보험 가입하고 안전하게 즐기자
  • 정지인 기자
  • 승인 2018.07.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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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4차 산업혁명 시대, 군사용 무기에서 시작된 드론은 건설, 에너지, 물류, 재난구조, 교통관측, 과학연구, 농업, 콘텐츠 촬영, 취재, 취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각광받고 있는 분야는 취미 분야로 ‘토이 드론’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새로운 취미 생활로 주목 받고 있다.

체험 테마형 가전전문점 일렉트로 마트에 전시 된 취미용 드론(사진=정지인 기자)
체험 테마형 가전전문점 일렉트로 마트에 전시 된 취미용 드론(사진=정지인 기자)

주말에 서울 광나루 한강공원에 위치한 한강드론공원에 나가면 드넓은 한강과 도시가 어우러진 광경에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드론 까지 더해진 것을 볼 수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한강드론공원이 2016년 6월 개장 이후 방문자가 연간 1만 2천명에 달한다고 한다.

하지만 드론공원 이용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드론 추락 등 관련 안전사고도 동반 돼 이용자들이 겪을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현재 국내 드론보험은 한국항공모형협회 회원이나 개인사업자가 아닌 경우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없어 취미로 드론 조종하는 일반시민은 보험가입이 곤란했다.

서울 광나루에 위치한 한강드론공원(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제공)
서울 광나루에 위치한 한강드론공원(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제공)

이에 서울시는 현대해상화재와 업무협력을 통해 앞으로 1년간 한강드론공원 이용자들이 드론보험에 가입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영업배상책임 보험 제도를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배상책임보험은 한강공원에서 드론을 이용하다가 드론으로 인해 발생되는 제 3자의 사람 또는 사물의 손해비용을 대신 배상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대해상화재와 보험료를 1일 1인당 2천원, 월 3만원으로 정했으며 보상한도는 대인 1어거 5천만 원, 대물 3천만 원, 사고 시 한건의 청구 당 자부담은 10만 원이다.

한강드론공원 이용자의 보험가입은 의무조항은 아니나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및 안내센터를 통해 홍보를 실시해 보험가입을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 드론공원 예약시스템 상에 나와 있는 절차를 통해 가입 가능하며 현대해상화재에 유선을 통해 상담 및 문의도 가능하다.

윤영철 한강사업본부장은 “드론 애호가들이 증가하고 있고 관련 사업도 발전하고 있으나 안전사고 등 관련 제도가 준비돼 있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한강에서 드론을 날릴 수 있도록 드론보험은 물론 관련 제도 정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취미를 위한 드론의 경우 드론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이 들지만 혹시나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대비해 보험 까지 준비한다면 장기적으로 볼 때 다른 취미보다 저렴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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