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이개호(59)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의원은 공직자 출신 정치인으로 중앙 및 지방 정부에서 다양한 행정경험 쌓았고 뛰어난 정무감각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대 국회 전반기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 활동했기에 농식품부 조직과 업무 전반을 잘 꿰뚫어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쌀 수급 문제와 고질적인 AI, 구제역 발생 등 당면한 현안 문제를 잘 해결하리라 기대한다”며 “나아가 농림축산업의 미래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적임자”라고 기대했다.
전남 담양 출신인 이 후보자는 광주 금호고와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전남도청 행정사무관을 한 뒤 행정안전부를 거처 2009년 전남 행정부지사를 역임했다. 2014년 국회에 입성한 이 후보자는 현재 민주당 최고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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