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그루밍’ 가해자로 지목된 A씨 인터뷰 진실은?
‘아동 그루밍’ 가해자로 지목된 A씨 인터뷰 진실은?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8.08.07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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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아동 그루밍기사에 대한 언론중재위원회 전화를 받고, 발행인으로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조정 신청자 A씨를 서울 대방역 커피전문점에서 만나 인터뷰를 했다.(실명이 공개된 박경진씨는 실명을, 가해자로 지목된 상담사는 A씨로 표기 함)

 

국회. 제1회 ‘권력형 성폭력 2차 피해 방지’ 세미나 @정지인 기자
국회. 제1회 ‘권력형 성폭력 2차 피해 방지’ 세미나 @정지인 기자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신청 이유는.

그루밍과 관계된 청소년은 2013.9.16. 청소년센터에 입소하여 2014.9.30. 다른 시설로 전원 되었으며, 이를 폭로한 박경진씨는 2016.4월 이후에 입사하여 상호교류가 전혀 없어, 서로가 모르는 관계인데 사실 확인이나 증거도 없이 사이버블링 피해를 입고 있고, 또 진실이 아님에도 박씨의 말이 진실인양 기사화 되어 너무 억울해서 신청했다.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신청한 기사 내용은

지난 327전국미투생존자연대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발족식 및 제1권력형 성폭력 2차 피해 방지세미나에서 박경진 아동복지상담사는 권력형 성폭력 2차 피해 복지시설 사례로 '아동 그루밍' 에 대해 발표했다. “아동복지 시설 상담팀장이던 A씨는 그 청소년이 자신의 첫사랑인 것 같다. 자신이 아동에게 정서적 학대를 당하는 것 같다말하였고, 청소년에게 돈을 주면서 자신의 뜻대로 하지 않으면 돈을 주지 않겠다는 등 상담사로서 문제가 된다는 발표 기사 때문이다.

박경진씨가 폭로한 내용 중 그 청소년과의 실체적 관계는

그루밍 피해자라고 밝힌 아이는 부모가 없는 아이로서 보육원에서 온 아이라 퇴소도 못하고 고아라며 괴롭힘을 당하거나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던 중 그 아이가 양 엄마가 되어 달라고 했고, 나는 더 이상 나쁜 짓을 하지 않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입양해서 법적으로 아들로 삼겠다고 약속했고 이번 8월 중 입양 절차가 진행 될 것이다.

 

박씨가 윤리위반 및 직원 인권유린 등의 문제를 기관장에게 알리고 조치를 요구하였으나, 아동복지시설은 조사와 조치를 거부 하였다는 내용에 대해, 당시 기관 센터장이었던 신부님과의 통화에서 신부님은 “박경진씨의 폭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위와 같은 일로 기관의 조사나 감사를 받은 사실이 있는가.

있다. 박경진씨가 폭로했던 내용으로 조사가 이루어 졌고, 조사 결과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고, 어떠한 징계 등의 사후 조치가 없었지만, 저 스스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사직했다.

청소년에게 경제적 심리적으로 도움을 제공한 일은

경제적이라면 아이의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작은 용돈과 생일 선물로 신발과 패딩을 사준 적이 있다. 그리고 박경진씨도 2016.12 그 아이에게 주라며 시계와 로션을 사 주어 전달해 준 적이 있고, 또 그 아이가 여자 친구와 모텔에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런데 가지 말고 건전하게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말해준 적이 있으며. 담배를 피운다는 사실도 담배를 샀던 곳이 박경진씨 시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계였다는 것을 박경진씨가 말해줘서 알고 몸에 좋지 않은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권고 한 이러한 청소년 선도 행위들이 아동 그루밍인가 오히려 묻고 싶다.

국회에서 박경진씨의 피해사례 발표 후, 상담심리학회에 사실 관계를 소명 했나요

상담윤리학회 전 윤리위원장과 통화 했고, 소명서도 제출 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아이는 50세인 여자 상담사와 이상한 관계를 맺고 학대당하는 아이처럼 회자 되어 있어, 저와 그 아이의 인격과 권익을 어떡해 회복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경찰서에 박경진씨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를 했고 고소인 조사도 받았습니다. 또한 청소년 기관장이신 신부님도 박경진씨를 고소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의 장래를 생각해서라도 진실은 밝혀져야 하고, 저 같은 상담사들이 선의로 행하는 일들이 악의적으로 매도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아이는 입양 하실 겁니까

그 아이는 저가 엄마가 되어주길 원했고, 앞으로 아들과 엄마로 살아 갈 것입니다. 입에 담기도 민망한 아동 그루밍과는 전혀 관계없다는 것을 금번 8월에 입양 하여, 진정한 엄마와 아들로서 행복하게 살아서 법적인 판결을 떠나 행동으로 보여 줄 것입니다.()

 

미투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동 그루밍이라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 또한 근절되어야 한다. 그러나 A씨의 경우와 같이 사실 관계가 명확하지 않고 어느 개인의 일방적 주장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과, 공익적 목적이라 하더라도 충분한 검증 단계를 거쳐 발표 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이 따라야 될 것이다.

지난 627전국미투생존자연대가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발족식 및 제1권력형 성폭력 2차 피해 방지세미나에서 박경진 아동복지상담사의 폭로를 취재했던 기자들 대부분은 'A씨의 아동 그루밍'에 대해 사실 관계에 의문을 가지지 않고 기사화 했을 것이다.

그러나 침묵했던 '기헤자'가 '피해자'기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 공익적 목적의 폭로도 있지만, '리플리 증후군'에 의한 다수의 피해 사례가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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