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이문경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코트라에서 올해 하반기 수출도약 중견기업으로 선정된 20개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 사업’은 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해 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4월 1차로 79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20개사를 선정해 총 99개 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 대해서는 목표시장 분석 등 해외진출 전 과정에 대한 보다 세밀한 지원이 이뤄진다.
선정기업 중 하나인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현재 수출 비중이 1.5%에 불과하지만, 이번 지원을 계기로 신남방 정책과 연계한 동남아 시장 진출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중견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금융 등 수출 인프라를 강화하고, 신남방 정책 등과 연계한 유통 등 서비스기업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경제의 수출 저변 강화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필요가 있다”며 “산업부는 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마케팅, 기술개발, 금융 지원 등과 함께 유통 등 서비스업 분야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현재 44%인 수출 중견기업 비중을 2022년까지 50%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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