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앞으로 국회의원 해외출장 심사가 자문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외부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국회의원 해외출장의 심사를 위해 자문기구인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달 30일 문 의장은 여야 3당 원내대표와 정례 회동에서 자문위원회 설치를 제안해 원내대표들과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이번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 구성은 그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뤄진 것이다.
국회활동심사자문위원회는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외부 인사 2명 국회 원내에서 5명으로 구성 됐다.
장철균 전 스위스 대사와 하태윤 전 오사카 총영사가 위원회에 포함됐으며 특히 장 전 대사는 위원장으로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를 이끈다.
또한 문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진선미 의원, 권칠승 의원,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윤재옥 의원, 김순례 의원, 바른미래당이 추천한 권은희 의원을 자문위원으로 지명했다.
구성된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는 오는 16일 첫 회의를 개최해 지금까지 신고 된 국외활동에 대해 엄격한 기준 하에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의원의 특수활동비와 외유성 출장 등 국회의원의 특권적 행태를 두고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자 13일 여야 원내대표들은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에서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를 합의했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