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장, 공정한 국회의원 해외출장 심사 위해 ‘자문위원회’ 구성
문 의장, 공정한 국회의원 해외출장 심사 위해 ‘자문위원회’ 구성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8.08.14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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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앞으로 국회의원 해외출장 심사가 자문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외부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국회의원 해외출장의 심사를 위해 자문기구인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13일 특활비폐지 논의하는 문희상 국회의장(news1.)
13일 특활비폐지 논의하는 문희상 국회의장(news1.)

앞서 지난 달 30일 문 의장은 여야 3당 원내대표와 정례 회동에서 자문위원회 설치를 제안해 원내대표들과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이번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 구성은 그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뤄진 것이다.

국회활동심사자문위원회는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외부 인사 2명 국회 원내에서 5명으로 구성 됐다.

장철균 전 스위스 대사와 하태윤 전 오사카 총영사가 위원회에 포함됐으며 특히 장 전 대사는 위원장으로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를 이끈다.

또한 문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진선미 의원, 권칠승 의원,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윤재옥 의원, 김순례 의원, 바른미래당이 추천한 권은희 의원을 자문위원으로 지명했다.

구성된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는 오는 16일 첫 회의를 개최해 지금까지 신고 된 국외활동에 대해 엄격한 기준 하에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의원의 특수활동비와 외유성 출장 등 국회의원의 특권적 행태를 두고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자 13일 여야 원내대표들은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에서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를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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