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계파갈등 및 보수 분열이 개혁과 혁신 과제’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계파갈등 및 보수 분열이 개혁과 혁신 과제’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8.08.21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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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장 95명 의원 의견 수렴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병준)에서는 함께하는 개혁과 혁신을 위해 자유한국당의 문제가 무엇이며, 개선 방안에 대해 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 @뉴스1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 @뉴스1

당의 혁신을 위해 5가지의 질문에 대해 112명의 국회의원 중 95(84.8%)이 답변 했다.

첫째, “우리당이 무엇을 잘못했다고 생각하시는지?”라는 질문에,

계파갈등 및 보수 분열(53, 55.8%),

탄핵·대선 패배에 대하여 사과와 반성 없이 책임을 회피한 점(40, 42.1%),

당 리더십·위기관리시스템 부재로 야당으로서 정책 이슈 선점 및 대안제시에 실패하여 무능·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40, 42.1%),

이념과 가치 부재로 인한 정체성 혼란 (36, 37.9%),

막말과 거친 언행으로 품격 상실(33, 34.7%),

공천논란을 비롯하여 인재 발굴 및 육성에 소홀하여 세대교체에 실패(32, 33.7%),

변화와 혁신을 게을리 하고 오만하고 나태한 태도를 견지하여 시대 흐름과 시대정신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점(31, 32.6%),

기득권에 안주하고 특권의식을 내려놓지 못한 점(27, 28.4%),

패권주의, 비민주적 권위주의에 입각한 폐쇄적 당 운영 (25, 26.3%),

청년·여성·소외계층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과도 소통하지 못하는 국민공감 부족(25, 26.3%)  등의 순이었다.

 

둘째, “우리당이 무엇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에 대한 질문에,

세대교체 및 인재양성(46, 48.4%),

보수가치 및 비전 수립(42, 44.2%),

정책정당화(34, 35.8%),

소통 및 홍보 강화(33, 34.7%),

당내 갈등 해소(32, 33.7%),

공천제도 개선(30, 31.6%),

당내 민주화(24, 25.3%),

품위 유지도덕성 제고선당후사 정신적극적 의정활동 등 당 소속 구성원 의식수준 개선(23, 24.2%),

철저한 반성과 책임지는 자세(16, 16.8%),

보수재편대통합(14, 14.7%),

당협 및 당원 관리체계 개선(10, 10.5%),

여의도연구원 싱크탱크 기능 부활(9. 9.5%) 등의 개선사항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 개혁, 기득권 내려놓기와 같은 조치들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의견 등이 개진 되었다.

 

셋째, “무엇이 당의 중심 가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라는 질문에,

시장경제 (55, 57.9%)

합리적 보수 (46, 48.4%)

자유민주주의 (44, 46.3%)

국방·안보(29, 30.5%%)

자유와 책임 (25, 26.3%)

법치주의 (17, 17.9%)

공동체정신, 국민통합(16,16.8%%)

공정·기회균등(14, 14.7%)

개혁과 혁신(10, 10.5%%)

보수의 품격·도덕성 (9, 9.5%)

기타 안으로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 국민중심 보수 가치 구현 등이 있었다.

 

넷째, “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정책에 대한 질문에.

특히, 경제활성화 및 규제 철폐(44, 46.3%),

중산층·서민·소상공인 중심 민생경제 정책(34, 35.8%),

사회적 약자 배려(26, 27.4%),

성장과 분배의 균형을 위한 격차해소(19, 20.0%),

작은 정부 큰 시장 추구(18, 18.9%),

청년희망·일자리 창출(18, 18.95) 등 공정·상생의 시장경제 질서 확립을 위한 경제 정책을 주문하는 의견들이 주를 이루었다.

 

외교안보와 관련하여서는

북핵 해결 및 남북관계 개선(22, 23.2%),

강한 안보태세 구축 및 국민 생명·안전 최우선 정책(22, 23.2%) 제안이 있었고,

이 외에도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 및 여성 문제, 미디어·문화 관련 정책(19, 20.0%),

공정교육(10, 10.5%),

헌법 가치에 부합한 정책(6, 6.3%)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다섯째, “비상대책위원회 활동과 관련하여 어떤 역할을 해 주실 수 있으신지?”라는 질문에

당 혁신과 관련한 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응원의 뜻을 표명한 답변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의견수렴 결과이다.

 

이와 관련하여 자유한국당 사무처 관계자는 당 소속 의원들에 대한 의견수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원외당협위원장과 당 중앙위원회 및 2030 청년들로부터도 의견을 받고 있으며, 당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의견 수렴 절차도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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