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정기국회 개회, 문 의장 “이번 정기국회, 민생입법 열매 맺을 것”
9월 정기국회 개회, 문 의장 “이번 정기국회, 민생입법 열매 맺을 것”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8.09.03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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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20대 국회 후반기 첫 정기회가 3일 개회됐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제 364회 정기회 개회사를 통해 “협치의 시대 서막이 열렸으며 일 잘하는 실력국회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일 잘하는 실력국회로 평가 받아야 한다”면서 “그 첫 번째 과제는 협치의 국회, 협치의 틀을 만드는 일이며 대통령과 여야5당 원내대표의 회동으로 협치의 시대, 그 서막이 열렸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제도 개편에 대해 의원들에게 “선거제도 개편의 대원칙은 각 정당이 득표수에 비례하는 의석수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라면서 “선거제도 개편은 원칙과 상식에 부합하는 옳은 길”이라며 정치개혁의 길로 나아가주길 부탁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지난 27일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손을 맞잡고 있다(news1.)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지난 27일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손을 맞잡고 있다(news1.)

문 의장은 지난 달 제21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언급하며 “6.25 전쟁과 지난 70년 분단이 천륜을 끊었다”면서 “정치가 이들의 천륜을 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결자해지(結者解之),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에 여야 정치권이 뜻을 모아야 한다”면서 4.27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72%가 국회의 비준동의에 지지한다”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4.27 판문점 선언에 대한 국회의 비준동의를 다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특활비 폐지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문 의장은 “최근 국회는 특수활동비의 소용돌이에 빠졌으며 결론적으로 특활비 본연의 목적 외에 전액 폐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국회 전반에 대해 방만한 운영, 낭비성 예산을 검증하고 절감해 나갈 것”이라면서 “국회혁신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완전히 새로운 국회상을 정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회는 늘 비판의 대상이지만 가장 강력한 개혁의 주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잃은 것은 자업자득”이며 “대의민주주의는 민주주의 역사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안임을 잊지 말고 국회 스스로 긍지를 갖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야 할 것”이라며 국회의원들에게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에게 “지금은 국회가 못난 모습이지만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변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제20대 국회 후반기 첫 정기국회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개 교섭 단체는 오늘부터 각종 규제혁신·민생경제 법안을 놓고 협상에 나선다.

앞서 여야는 8월 임시국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규제완화법,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등 주요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으나 막판 조율에 실패하면서 이번 9월 정기국회로 넘긴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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